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1월 초부터 대기업 회사채 13조 몰려…A급도 도전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T·포스코 등 다섯차례 수요예측서 12.9조 청약
LG화학 등 AA급 수요예측도 줄줄이 예정
A급도 회사채 발행 준비…흥행여부 미지수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연초 신용등급 'AAA' 대기업들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A급 회사채(A-~A+)로까지 온기가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달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는 AA급 회사채 뿐 아니라 A급 회사채들도 공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10일 채권시장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진행한 다섯 번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 13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물론 모두 AA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들이다.

올해 첫 수요예측인 KT(AAA) 2조8850억원을 시작으로 이마트(AA) 1조1750억원, 포스코(AA+) 3조9700억원, LG유플러스(AA) 3조2600억원, 롯데제과(AA) 1조655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포스코에 몰린 3조9700억원의 자금은 지난 2012년 회사채 수요예측 제도를 도입한 이후로 최대 규모다.

수요예측 대흥행을 바탕으로 KT는 기존 발행 목표인 1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이마트는 2000억원에서 3900억원으로, 포스코는 35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발행 규모를 두 배 늘리기로 했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크레딧채권 최상단에 있는 특은채, 공사채부터 강세 전환하면서 섹터와 등급간 스프레드갭이 벌어진 상태로 우량 회사채의 상대적 가격 매력이 제고된 점도 발행물량 소화에 긍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채권시장의 한 운용역은 "지난해 가산금리를 높게 붙였던 국민연금 등 연기금들이 금리를 낮춰 들어오고 있다"며 "연초 보험사와 자산운용사들의 공격적인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에만 LG화학(AA+), GS에너지(AA), 현대제철(AA), 신세계(AA), CJ ENM(AA-), 호텔롯데(AA-), 롯데렌탈(AA-) 등 대기업들의 회사채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 또한 연초 회사채 흥행에 A급 회사채들도 이달 트렌치(만기구조) 단기(1년~2년)로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신세계푸드(A+)가 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고, 하나금융그룹 자회사인 하나에프앤아이(A)도 6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효성화학(A급)도 2년 만기 회사채 1200억원 발행 작업을 추진 중이다.

채권시장에선 A급 회사채로까지 흥행이 이어질 지에 대해선 아직 신중한 모습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지난해 10월 이후 공모 시장에서 A급 회사채는 자취를 감췄다"며 "연초 우량채 쏠림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A급까지 흥행이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이경록 신영증권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연초 우량 회사채 수요예측이 활발히 재개되고 대규모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초강세 발행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A급 회사채와 캐피탈채의 강세전환도 점차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