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음성읍~감곡 28km 구축...관광자원 활용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주민 건강복지 증진과 행복한 여가생활을 위해 남북을 종주하는 자전거길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전거길은 민선 8기 조병옥 군수의 공약사업이다.
군은 음성읍에서 금왕읍, 생극면, 감곡면으로 이어지는 군도와 하천변 길을 활용해 2026년까지 자전거도로 연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남북종주 자전거길 조감도. [사진 = 음성군] 2023.01.10 baek3413@newspim.com |
총사업비는 80억이 투입되며 전체 길이는 28km이다.
군은 특교세 2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을 들여 1단계 공사를 발주하고 지난 해 12월 시공업체와 계약 체결을 마쳤다.
1단계 공사 구간은 음성읍 감우재에서 금왕읍 시가지 입구까지 약 5.5km 구간이며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군은 1단계 공사를 마치면 올해 확보한 10억원의 사업비로 2단계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2단계 공사는 음성읍 신천리-감우재 구간부터 금왕읍 금석리-정생리 구간까지 5km 구간으로 2026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조병옥 군수는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은 주민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길을 브랜드화에 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서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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