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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 CES 2023 역대 최대 16개사 참가…2개 기업 혁신상

기사입력 : 2023년01월10일 07:52

최종수정 : 2023년01월12일 10:18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부산기업 16개사가 참가하고, 2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부산기업은 부산시를 비롯한 유관기관(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코트라, 한국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아 3개 분야 전시관(유레카파크관 6개사, 컨트리 파빌리온관 6개사, 디자인&소스관 4개사)에서 기업의 혁신성을 세계에 소개했다.

지난 5일 오후 코스모폴리탄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CES 2023 부산기업인 소통의 밤 행사에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01.10

참가기업은 ▲센트프로(스마트 방향제 기기) ▲인바이즈(영상편집 컨트롤러) ▲에이티솔루션(IoT 무선형 교육 스마트 블록) ▲에핀(메타버스 전투훈련 시뮬레이터) ▲쉬즈엠(AI 스마트 비데) ▲케이워터크레프트(워터스테이션) ▲서동메디칼(안구건종 치료의료기기) ▲씨에이랩(에어로원) ▲샤픈고트(트리토나 M2) ▲큐티티(이아포 모바일) ▲메디칼 이노베이션 디벨로퍼(AI기반 상복부 초음파 자동 판독기) ▲코아이(KOBOT V2.0) ▲오투랩(다이내믹 밸런스) ▲이원오엠에스(AI 홈트 스마트미러) ▲리디자인(ICT 융합형 스탠딩 보행훈련기구) ▲송강네트웍스(생체신호 감지레이더) 등 총 16개 사이다.

CES의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 제품 및 신기술을 인정한 기업에만 특별히 수여하는 혁신상에는 샤픈고트와 케이워터크레프트 2개사가 수상해 세계 무대에 부산기업의 혁신 기술을 뽐냈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뿐 아니라 부산시에서도 부산기업 지원과 글로벌 첨단산업 동향 파악을 위해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을 필두로 방문단을 구성하여 현지 전시회에 직접 참가했다.

부산시 방문단은 'CES 2023 부산기업인 소통의 밤' 행사 개최, 부산 기업 부스 방문 등 부산참여기업과의 소통과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부산 미래기술 산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 LG, 소니 존디어 등 글로벌 대기업과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갖춘 기업관을 방문해 미래 신기술의 동향을 파악하는 등 산업 육성 전략을 모색했다.

전시 기간에는 통합한국관의 운영 기관인 코트라와 협력해 대형 홍보 패널을 통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통합한국관에 박람회 로고 삽입, 박람회 리플렛·기념품 배부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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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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