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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값, 10개월 만에 리터당 1600원대로 하락

기사입력 : 2023년01월09일 20:11

최종수정 : 2023년01월09일 20:11

휘발유와 가격차 130원으로 좁혀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전국 경유 가격이 약 10개월 만에 리터당 1600원대로 내려왔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2.68원 내린 1699.8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1일 서울의 한 주유소의 모습. 2022.07.31 pangbin@newspim.com

경유 가격이 1600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3월 7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글로벌 경기침체로 산업용으로 쓰이는 경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 경유 가격이 하락한 여파다.

같은 시간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41원 오른 리터당 1천563.27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1월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초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 차는 130원대로 좁혀졌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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