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영업이익 2374억원... 213.6% 증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3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3% 늘어난 8조53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9% 증가한 1조2137억원, 매출액은 43.4% 늘어난 25조5986억원으로 집계됐다.
견조한 고객사 수요 대응과 GM 조인트벤처 1기의 본격 가동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손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연간 실적 호조에 따른 성과급 반영과 재료비, 물류비, 환율과 같은 원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교체 비용 증가분"이라면서 "이러한 일회성 비용의 반영분을 제외하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