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9일 오전 부산 도심 한복판에 있는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불이나 수십명이 연기를 마시고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오전 6시 32분께 불이 난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A오피스텔 주차타워[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3.01.09 |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2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A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해 오전 7시23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불은 인근 2층 상가로 옮겨 붙어 인근 소방서와 장비가 총동원되는 2단계를 발령했다. 286명 인력과 99대를 장비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이 불로 6명은 경상, 35명은 연기를 흡입했으며, 인근 주택가 주민 73명을 긴급대피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폴리스 라인을 설치, 차량 진입 등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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