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동해안, 산불·화재 '유의'...울릉·독도 10mm 비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8일 가끔 구름이 많겠고, 울릉.독도에는 이날 새벽까지 5~10mm의 비가 오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8도)보다 높겠으나, 8일 아침 기온은 전날(7일, -3.8~5.1도)보다 내륙지역은 5~10도, 해안지역은 2~5도가량 낮겠다.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특히 많은 눈이 내린 경북북부내륙은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또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으므로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도심지 인도,이면도로 눈치우는 경북 안동시.[사진=안동시] 2023.01.07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4도, 경북 봉화.의성.청송 -9도, 안동 -6도, 포항 -1도, 울릉.독도는 4도 분포를 보이고,낮 기온은 대구 9도, 안동 7도, 포항 11도, 울릉.독도는 8도로 예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8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일 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동해안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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