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월드 와이드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이 800만 관객을 돌파, 1000만 고지를 넘보고 있다. 아이맥스부터 4DX, 돌비시네마까지 특수관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롯데시네마에서도 수퍼플렉스관을 개관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의 울트라 와이드 스크린 2023.01.06 jyyang@newspim.com |
◆ 스위트·리클라이너·소파베드·빈백으로 좌석 다양화, 전 연령대 선호
현재 상영 중인 '아바타'를 비롯해 해외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국내에서 사랑받으면서 각종 특수관 라인업이 극장업계의 새로운 척도가 됐다. CGV의 아이맥스, 메가박스의 돌비시네마와 맞서는 롯데시네마의 초대형 특수관은 수퍼플렉스관이다. 이전의 관을 리뉴얼하며 3S (Screen, Sound, Seat)의 변화를 추구했다. 압도적 크기와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스크린의, 공간 전체를 감싸는 듯한 사운드, 편안하고 안락하게 관람 가능한 리클라이너 좌석 등이다.
'아바타: 물의 길'을 통해 체험해본 수퍼플렉스 관은 평일 낮시간임에도 꽉 찼다. 현재 예매가 열려있는 거의 모든 회차가 거의 매진되며 영화팬들 사이 입소문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빈백, 소파베드, 리클라이너, 스위트 리클라이너석으로 좌석을 다양화, 고급화 한 점이 눈에 띈다. 입장시에는 3D 안경과 함께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의 스위트 리클라이너석 2023.01.06 jyyang@newspim.com |
현재 극장가에서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아바타'는 특수관에서 보기 가장 좋은 영화임과 동시에, 가장 보기 힘든 영화이기도 하다. 무려 192분에 달하는 러닝 타임에 피로를 호소하는 관객들이 상당하기 때문. 자연히 버튼 조작을 통해 의자의 기울기를 편안하게 조정할 수 있는 스위트, 일반 리클라이너석에 관객들의 선호가 있었다. 젊은 세대 뿐만 아니라 체력이 금세 떨어지는 시니어 세대 관객들도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 생생한 음향·압도적인 스크린…아이맥스보다 저렴한 '가성비' 장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수퍼플렉스 관은 PLF(Premium Lage Format) 영화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상영관으로, 가로 34m 광활한 스크린을 자랑한다. 여기에 듀얼 4K 레이저 프로젝터로 최상의 화질을 구현했다. CGV 용산의 아이맥스관에 버금가는 크기의 스크린으로 600석이 넘는 최대규모 관에 비해 아늑한 분위기이지만, 영화 속 장면의 압도감만큼은 뒤지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의 소파베드석 2023.01.06 jyyang@newspim.com |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관의 패밀리석 2023.01.06 jyyang@newspim.com |
여기에 음향 전문가 3인이 설계부터 참여한 최신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통한 압도적인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아바타: 물의 길' 관람시에도 아름다운 판도라 행성의 자연과 해양 생태계를 접하며 등장인물들이 대사를 하는 장면에서도 생생한 배경 사운드가 귓가에 머무른다. 말 그대로 '오감만족'이 가능한 상영관으로 거듭난 셈이다. 주말 기준으로 2만3000원~2만5000원인 아이맥스에 비해 1만7000원~2만5000원으로 책정된 관람료도 경쟁력 중 하나다.
리클라이너석 도입과 공간과 좌석의 다양화로 구축한 최적의 관람환경을 구축한 것과 더불어, 관 뒤쪽에는 패밀리 존도 마련돼있다. 영화관과 분리된 부스형태로 된 좌석으로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특별한 극장 체험을 할 수 있는 특수관의 모든 것을 수퍼플렉스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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