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인근에 주차된 캐러밴(차량 이동용 주거시설)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께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인근 공터 캐러밴에서 5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사진=인천관광공사] 2023.01.05 hjk01@newspim.com |
앞서 A씨 가족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 실종팀에 의해 발견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물차 운전기사인 A씨는 평소 가족들과 떨어져 캐러밴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실종팀에 의해 발견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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