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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PO 준우승 아쉬움...올 메이저서 좋은 성적 낼 것"

기사입력 : 2023년01월05일 14:33

최종수정 : 2023년01월05일 14:3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해도 꾸준하게 보내는 것이 목표다."

올 새해 각오를 밝힌 임성재. [사진= 뉴스핌 DB]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에 나선다.

지난해 PGA 투어 PO 최종전인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임성재는 이 대회가 벌써 3번째 출격이다.

임성재는 "3년째 출전 중이다. 2년동안 탑10에 들었고, 5등 한번 8등 한번 했던 것 같다. 좋은 기억들이 있다. 항상 이 곳에서 오면 기분이 좋다. 경치도 좋고 코스도 마음에 든다. 우승자들과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과 다같이 치는 것이기 때문에 올해도 지난 2년처럼 잘했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와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만이 참가한다.

특히 그는 "아쉬운 대회는 투어 챔피언십이다. 한 타차로 준우승 한 것이 아무래도 제일 아쉽다. 그래도 내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탑5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그래도 우승 경쟁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그래도 제일 아쉽다"라고 했다.

이어 "올해 목표도 마찬가지로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것이다. 항상 메이저 대회에서도 잘하는 것이 목표다. 꾸준하게 4년동안 했던 것처럼, 올해도 꾸준하게 보내는 것이 목표다. 부상도 당하지 않고, 컨디션 유지 잘 하면서 1년동안 경기를 잘 치르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연말 결혼식을 올린 임성재는 "결혼하게 되어서 새로운 마음으로 올 한 해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 다른 면에서도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라며 "미국에서 계속 대회를 나올 것 같다. 설날 음식을 못 먹어서 조금 아쉽지만 한국에 게신 팬분들은 설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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