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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5분만에 코로나19 진단하는 초고속 PCR 기술 개발

기사입력 : 2023년01월05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01월05일 12:00

빛 받으면 열 내는 광열 나노소재 활용
소형화 땐 동네 의원·약국서 활용 기대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광열 나노소재를 활용해 5분 안에 검사가 가능하면서도 기존과 동등한 진단성능을 가진 초고속 PCR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기존보다 시간을 10배 단축한 것이다.

KIST 안전증강융합연구단 김상경 단장·정승원 박사 연구팀은 광열 나노소재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해 광열 나노소재를 물리적으로 붙잡을 수 있는 고분자 복합체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자료=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2023.01.05 victory@newspim.com

이를 PCR 구동장치에 적용해 열판이 없는 소형 PCR 구동장치 개발하고 마이크로입자 여러 개를 한 번에 진단하는 다중진단 기술을 구현해내, 한 번의 PCR로 여러 종류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구분할 수 있게 됐다. 

김상경 단장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이번에 개발한 초고속 PCR 기술을 올해 내 소형화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진단이라는 PCR의 강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의성·현장성·신속성을 높여 1차 의원이나 약국, 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정밀 진단기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료=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2023.01.05 victory@newspim.com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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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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