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문화원이 지난해 개원 이래 최대의 사업 성과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동해문화원에 따르면 지난해 동해문화원 추진 사업 평가 결과 국고 공모사업과 위탁 사업, 지역학 연구 등 총 28개 사업에 예산 11억1600만 원을 투입, 개원 40년 만에 최대의 사업 추진 성과를 올렸다.
뮤지컬 심동로.[사진=동해문화원] 2023.01.04 onemoregive@newspim.com |
대표적인 공모사업으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추진한 뮤지컬 심동로, 무형문화재 어울아띠, 강원해양문화대축전, 일출요가 페스티벌 등 공모사업과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공연지원 위탁 사업 마당놀이 '동해랑'과 지역학 연구 및 발간 등 일반 사업 등이다.
또 쌍용C&E 동해공장이 지원한 '동해학기록센터' 설립, 삼화지역 농업 문화유산 홍월보 개척 인물 박지생, 김예순 선양을 위한 뮤지컬 축제 '달빛야행! 홍월보', GS 동해전력에서 지원한 청소년 지역학교재발간 제작, DB메탈 동해공장이 지원한 '동해, 나이 없는 날', 쌍용C&E 동해공장 지원 '일출 요가 페스티벌, 우리금융그룹이 지원한 산불 피해지역 주민 치유사업 등 기업 메세나 사업 추진도 눈에 띄고 있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개원 40년을 맞은 동해문화원은 2022년을 기점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다양한 지역학 활용사업 시도와 동해학기록센터 설립은 지역문화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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