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의약계열 문과생 정시모집도 '이과 침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화여대 의예과 인문계열 유형 이과생 85.7%
"자연계열 수험생 합격권 벗어나자 인문계열로 전환"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의약계열의 인문계 수험생을 위한 전형에서도 자연계열 수험생의 지원이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합형 수능이 치러지면서 이과생 침공 현상이 나타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진학사에 따르면 의약계열 정시 모집에서는 대체로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 영역에서는 과학탐구를 응시한 '자연계열' 학생들을 선발한다. 하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인문계열 학생들에게도 지원 기회를 주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학 상담을 받기 위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2.12.15 pangbin@newspim.com

대학별로 살펴보면 의대에서는 유일하게 이화여대가 의예과를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해 선발한다. 인문계열 모집에서는 수학의 반영비율이 25%로 국어 반영비율(30%)보다 낮기 때문에 국어 성적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한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다만 수학과 과학 선택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은 것일 뿐 인문계열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계열 학생들도 경쟁 대상이 될 수 있다.

치대 중에서는 원광대 치의예과가 인문·자연계열로 구분해 각각 선발한다. 하지만 인문계열형에 미적분과 기하 및 과탐 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문계열 수험생들만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약대에서는 이화여대와 인제대가 두 개 유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제대는 12명의 선발인원 중 3명을 인문계열로 별도 선발하는데, 수학 선택과목 중 확률과 통계와 사탐을 응시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이화여대의 경우 약학전공(자연계열)과 미래산업약학전공(인문·자연계열)으로 나눠 선발해 미래산업약학전공에서 모든 학생이 함께 경쟁하게 된다.

한의대는 인문계열 유형을 별도로 두는 대학이 많다. 경희대, 대구한의대, 동의대, 동국대(WISE), 상지대, 원광대의 6개 대학 등이다.

인문계열 유형이지만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또는 사탐 선택자만 지원할 수 있게 한 곳은 대구한의대와 동의대뿐이다. 나머지 4곳은 선택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아 인문계열 수험생과 자연계열 수험생이 함께 지원할 수 있다.

진학사 정시 서비스 모의지원 현황에 따르면 의약계열 인문 모집단위 지원자 중 상당수가 미적분과 기하 및 과탐을 응시한 자연계열 수험생들로 나타났다.

특히 이화여대 의예과(인문계열)의 경우 자연계열 수험생의 비율이 85.7%로 상당히 높다. 원광대 치의예과(인문계열),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전공(인문∙자연계열)도 모의지원자의 70% 이상이 자연계열 수험생이다.

한의예과(인문) 역시 경희대, 원광대에서 자연계열 수험생의 지원 비율이 80% 전후로 매우 높다. 동국대(WISE)와 상지대가 상대적으로 인문계열 수험생 비율이 높지만, 이는 다군에서 선발하는 데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은 의약계열을 희망하는 자연계열 수험생이 합격권에서 벗어난다고 판단해 인문계열 모집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열 수험생을 위한 모집단위에 자연계열 학생들이 대거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약계열에서도 문과 수험생들의 자리가 좁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의약계열 선발규모가 감소해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인문 모집단위 지원에 영향을 줬다"며 "의약계열을 고려하는 인문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은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하고, 자연계열 수험생들은 인문과 자연 중 어떤 유형에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할지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