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이시환, 거창대성고 황우현 학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인재상' 고교분과에 경남의 고등학생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자는 이시환(경남과학고), 황우현(거창대성고) 학생이다.
경남과학고 이시환 학생(왼쪽), 거창대성고 황우현 학생[사진=경남도교육청] 2022.12.29 |
대한민국 인재상은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만 15세~34세)를 매년 발굴해 이 가운데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 50명)을 선정해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준다.
경남과학고 이시환 학생은 2022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국가대표 선발, 2021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은메달 수상, '이미지 유사도 비교 알고리즘 개발'로 청소년과학탐구동아리 프로젝트형 금상 수상, 2020년 딥러닝을 이용해 국악기 소리 분류하기로 한국과학기술지원단 과학프로젝트대회 동상을 수상하는 등 정보과학과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거창대성고 황우현 학생은 자신의 꿈인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는 연구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가 되고자 노력한 결과 극지연구소의 북극연구체험단 21C 다산주니어에 참여했다.
북극에서 과학연구를 체험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과학기술의 가능성을 알리는 활동, 과학교육 봉사와 지도 활동, 천문 동아리 활동, '분광기 제작 및 천체의 분광 관측'으로 2021 전국자유과학탐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창의융합형 나눔 인재로 높이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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