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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 신들린 연기력, 올해 연예계 핫이슈 5위

기사입력 : 2022년12월28일 09:28

최종수정 : 2022년12월28일 09:28

1위는 '오징어게임' 에미상 수상
2위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022년은 코로나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일상 뿐만 아니라 연예계 또한 빠르게 회복되는 한 해였다.영화, 가요 전반에 걸친 K콘텐츠의 영향력은 세계 시장을 강타했고, 눈부신 성과도 잇따랐다. 반면 연예계의 명암을 보여준 안타까운 이슈도 이어졌다.

화제가 된 다양한 연예계 뉴스 중 어떤 뉴스가 대중의 관심과 집중을 받았을까?

온라인 조사 전문 기관인 ㈜피앰아이는 전국 만 20~69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다양한 연예계 핫이슈에 대한 공감 순위'를 알아보는 서베이를 실시했다.

올해 연예계 핫이슈 1위는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올해 한국 콘텐츠 최초로 에미상 수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20.1%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올해 드라마 중 대중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을 꼽으라면, 상반기에 방영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그 중 하나일 것이다. K콘텐츠의 가능성과 저력을 보여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은 12.4%로 2위의 공감 뉴스로 나타났다.

K콘텐츠의 눈부신 활약은 연말까지 이어졌다. 올 하반기 JTBC 화제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 아들'은 드라마의 흥행과 더불어 배우들의 연기가 연신 호평을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재벌집 막내 아들의 이성민 신들린 연기력'은 5위(9.9%)로 나타났다.

반면 화려한 연예계의 어두운 면은 볼 수 있었던 뉴스도 10대 뉴스 중 4위와 7위로 나타났다.

개그맨 박수홍의 가족 논란(4위, 10.1%), 가수 이승기 노예계약 파문(7위, 7.0%) 뉴스는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2022년 연예계는 스타 부부 탄생 소식이 많았다. '현빈, 손예진 결혼과 출산' 뉴스는 8위(6.6%), '김연아, 고우림 결혼' 뉴스는 10위(6.4%)로 나타났다.

㈜피앰아이 측은 "연령대를 뛰어넘어 대중적으로 K콘텐츠를 즐기고 지지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K컬처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퀄리티의 콘텐츠들이 양산되어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특히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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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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