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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년만에 춘제 대이동...중소도시 코로나 확산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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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이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 설)를 앞두고 감염병 예방 및 여객수송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3년 만에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인구 대이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당부다.

이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중소도시와 농촌으로의 코로나19 확산 경계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2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26일 '2023년 위안단(元旦)·춘제 기간 업무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 각 지역과 각 부처에 중증 환자 치료 준비를 잘하고, 각종 의약품 및 신속 항원검사키트의 공급과 배송 업무를 충실히 하며, 의약품 불법 가격 인상과 매점매석에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통지'는 또한 대중의 이동 수요와 감염병 확산 차단 원칙에 따라 '춘윈(春運·춘제 특별수송기간. 2021년 1월 7일~2월 15일)' 업무를 준비하라는 내용도 담았다. 특히 인구 유동량 변화에 맞춰 운송능력을 적절히 공급하고, 인기 지역·노선·시간대에 대한 여객 운송을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춘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폭될 것으로 예상한다. '통지'를 발표한 것 역시 춘제를 전후로 수억 명이 고향을 방문하고 거주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감염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은 이달 7일 상시적 유전자증폭(PCR) 전수 검사를 중단함으로써 사실상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 전환 직후 베이징·상하이 등 1선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로 의심되는 발열 환자 및 사망자가 속출, 의료체계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춘제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가 대도시에서 3·4선의 중소도시나 농촌으로, 동부 연해지역에서 중서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농촌 및 중서부 지역의 감염자가 급증할 것이란 관측이 커졌고, 춘제가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의 고비가 될 것이란 지적도 상당하다. 

현재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 관련 정확한 데이터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그간 감염 후 폐렴 또는 호흡부전에 따른 사망자만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로 집계해 오면서 통계 결과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됐던 가운데 25일부터는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데이터 발표마저 중단됐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내달부터 한 달에 한 번만 중국질병통제센터가 관련 통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26일 위건위 관계자를 인용,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7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민이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2.10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가장 먼저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했던 일부 지역은 감염 절정기를 지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더방(德邦)증권은 이번 코로나 파동이 조기에 나타났던 베이징·스자좡(石家莊)·우한(武漢) 등 대도시의 경우 감염 폭증세가 절정기를 지나면서 인구 이동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바이두의 코로나19 검색지수와 100개 도시 도로정체지수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전염병 검색지수가 높을 수록 도로정체지수가 낮았고 검색지수가 낮을 수록 도로정체지수가 높았다며, 검색지수가 정점 대비 60% 수준으로 낮아졌을 때 인구 이동이 본격화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가 있던 지난 주말 베이징 지하철 여객 수송량이 급증한 것은 이 지역 감염이 절정기를 지났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가 인용한 자료를 보면 베이징 지하철의 24일 일일 여객 수송량은 202만 4300건으로 일주일 전인 17일의 85만 688건 대비 136.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앙TV(CCTV)는 "21일 기준 베이징시에서 발열로 진찰을 받은 환자가 6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며 "최고점을 찍었던 12월 15일의 7만 3000명 대비 11% 줄었다"고 보도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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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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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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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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