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몰래 버려진 방치폐기물로 인한 악취 등 생활환경 저해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폐기물 불법투기 신고 등에 대한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인적이 드문 감시 사각지대에 폐기물이 버려지는 경우 다양한 문제와 민원 등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홍보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역내 버스를 이용 방치폐기물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는 평택시[사진=평택시] 2022.12.27 krg0404@newspim.com |
이번 조치는 최근 경기침체를 틈타 시세보다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겠다며 접근해 안심시킨 다음 건물·부지 등에 다량의 불법 폐기물을 투기·방치 후 도주하는 범죄행위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건물·토지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재산피해를 막고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불법 폐기물 투기·방치행위 근절을 위해 내년 3월말까지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 폐기물 투기·방치 행위가 발생되면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큰 만큼 단속 강화는 물론 지속적 홍보활동을 추진하여 사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이 관심을 갖고 감시와 신고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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