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내년 1월4일 속초사랑카드를 발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골목상권 활성화의 선순환 효과를 불러일으키고자 '속초사랑카드'를 발행한다.
속초사랑카드.[사진=속초시청] 2022.12.26 onemoregive@newspim.com |
카드 발행에 앞서 속초시는 지난 8월 한국조폐공사와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9월 가맹점 사전 모집을 시작해 현재까지 음식점, 주유소, 소매점 등 1200여 개의 가맹점을 모집한 상태다.
속초사랑카드 발급은 'chak' 어플을 통한 우편 배송이나 지역내 은행(농협, 우리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을 방문해 수령 가능하며 충전 역시 'chak' 어플 또는 지역내 은행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속초시는 속초사랑카드를 2023년 1월 4일 수요일 9시 첫 판매를 시작으로 매월 1일 9시(주말·공휴일인 경우 익일)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10% 할인 판매해 연간 100억 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며 1인 월 30만 원(설·추석 명절 있는 달은 40만 원)한도 내에서 충전 가능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사랑카드 발행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가 지역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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