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경찰서가 올해 자치경찰사무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도내 2위를 차지했다.
26일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도내 17개 경찰서 중 2위를 차지한데 이어 내부 직무만족도는 도내 4위, 112치안고객만족도는 상하반기 1위를 유지했다.
삼척경찰서. 2022.12.26 onemoregive@newspim.com |
또 생활안전, 교통, 여성청소년 업무가 중심인 자치경찰사무분야에서는 도시 환경을 바꾸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줄여주기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단계부터 경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는'삼척시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조례'를 개정했다.
지역내 58개소 전광판을 활용한 '교통안전 삼척시 만들기'주민참여형 홍보를 통해 교통사망사고를 50% 감소시키고 학교폭력예방 특강을 다양하게 실시했다. 또에 스토킹범죄 피해자 보호에도 적극 대응했다.
원덕읍 대형산불 재난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도내 최초로 경찰서 홈페이지에'퇴직경찰관 코너'를 신설, 퇴직 선배들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했다.
태풍 '힌남노'피해 동료경찰관을 돕는 모금운동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통질서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경찰관들을 상대로'우리동네 옛 지명 바로알기 퀴즈대회'를 개최해 옛지명으로 신고가 접수되어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길우 서장은 "삼척경찰은 삼척경찰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통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 퇴근하고 싶은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경찰관 내부 만족도가 곧 시민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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