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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해외대학과 2+2공동학사학위 수여…글로벌 현장체험 학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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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서 수업을 듣고 현지 취업도 가능

[남경문=뉴스핌] 남경문 기자 = 동명대학교가 동서양 현지에서의 독특한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하는가 하면, 해외대학과 2+2공동학사학위 수여를 통한 교육과정의 수출 등 한국적 콘텐츠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가운데)이 새내기학생들과 10여개국, 40여개 도시를 SUV, 캠핑카로 횡단하는 유라시아평화원정대 활동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명대학교] 2022.12.15 psj9449@newspim.com

동명대는 물리적 교실을 벗어나 국내·외 연구소 기업 등 교실 밖의 살아 있는 현장 체험을 학점(교과목)으로 인정하는 Do-ing(도전·체험·실천) 브래드교육의 'TU미네르바'(전공선택 3학점 PF)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3~4학년생 위주의 5명~10명씩으로 팀(국내팀·해외팀)을 꾸려, 계절학기에 항공료·숙박비·식비 전액을 지원받아(자부담 국내팀 30만원, 해외팀 100만원) 해외 또는 국내의 연구소 기업 대학 정부기관 등지서 45시간 이상 필드 경험(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창업교육 등)을 쌓고 전공선택 3학점(A~F등급학점이 아닌 PF)을 획득한다.

새내기 2명은 2개월가량 유라시아 총 12개국 2만여km를 누비는 도전적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해당 교과목(Pioneering Subject, 외국탐방) 학점을 인정받기도 했다.

NFL(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 초청으로 재학생들이 지난 9월 8만여 관중이 모인 워싱턴커맨더스 홈구장 커맨더스-필라델피아이글스 NFL경기(하프타임쇼)에서 고난도 격파, 품새 등 태권도시범공연을 펼쳤다.

이 대학 재학생들은 동명대 등록금만 내고, 샌프란시스코주립대(실리콘밸리취업률TOP20), 컬럼비아칼리지 등 미국 대학에서 수업을 듣고 현지 취업도 가능하게 됐다. 참가학생 재학기간 등록금차액은 동명대가 지원한다. 2023년부터 최대 50명에 주어지는 혜택이다.

동명대는 인도네시아 UMS(수라카르타 무함마디야대학교)와 2+2연계교육 공동학사학위과정을 2023년 9월부터 한 해 최대 500명 규모로 시행하기로 지난 10월 합의했다. 인니 캠퍼스에서 전반2년 학업 후 동명대서 후반 2년 학습해, 두 대학 공동복수학위를 수여한다.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4일 소피얀 아니프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 무함마디야대학교 총장과 2+2 연계교육 공동 학사학위 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명대학교] 2022.10.24

'한라에서백두까지'프로그램으로, 재학생 40명이 지난달 19일까지 21일까지 사흘간 제주관광미항체험 및 한라산정상(1950m)정복을 통해 체력 협동심 책임감 등을 길렀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학생 27명이 지리산(천왕봉)에 올라 일출을 보며 호연지기를 길렀다. 내년에는 독도와 백두산도 다녀올 계획이다.

지난 2일 일본어스피치·노래발표회에서 전호환 Do-ing총장은 일본어노래(고이비또요)를 불러보이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예·문인화를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한 동명대는 교내에 세심서원(洗心書院)를 설립해 시민 누구나 서예·문인화를 배우고 익히도록 했다.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에는, 책상머리공부만 한 청년보다 Do-ing인재가 더 인정받을 것"이라는 전호환 총장은 '무엇이든 실행하며 실현해낸다'는 Do-ing을 강조하며, TOP10 강소대학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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