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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핵심과제 추진동력 확보"...대전시 첫 정기인사 단행

기사입력 : 2022년12월23일 17:35

최종수정 : 2022년12월23일 17:35

실·국·과장급 110명 대상 내년 1월 1일자 승진 및 전보 발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가 민선8기 첫 정기 인사를 통해 핵심 과제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23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일자 실·국·과장급 110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23일 오후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 1일자 실·국·과장급 110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2022.12.23 jongwon3454@newspim.com

이택구 부시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8기 출범 후 대전의 혁신 및 도약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잡았다"며 "민선8기 핵심 과제로 제기된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 특징 중 하나로 소수 직력에 대한 배려를 많이 했다"며 "여성관리자들을 확충해 균형과 배려를 통한 '일할 맛 나는 조직' 구성에 방향을 두고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5급 이상 승진 대상은 총 51명으로 ▲2급 1명 ▲3급 1명 ▲4급 13명 ▲5급 36명이며 전보 대상은 ▲2·3급 16명 ▲4급 43명 등이다.

한편 대전시는 2급 승진대상자로 지난 7월 행정자치국장으로 전보됐던 임묵 국장을 결정했으며 3급 승진은 노기수 인사혁신담당관을 선발했다.

4급 승진은 총 13자리로 행정직 8자리, 기술직 4자리, 연구관 1자리이며 이 중 5명의 여성 공직자가 선발됐다.

또 5급 승진 교육대상자는 총 18개 직렬(류) 36명으로 행정·세무·전산에서 16명, 기술직 17명, 연구직 3명 등으로 결정됐다.

전보 대상 중 교육에서 복귀한 유세종 실장과 박월훈 처장은 인사 교류해 각각 의회와 일류도시정책개발추진단장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양승찬 국장은 시민안전실장으로 배치된다.

아울러 지용환 국장과 문인환 국장은 1년간 국내 장기교육이 예정됐으며, 김기환 국장과 박문용 국장은 2년간 재외공관 파견 및 국외훈련을 가고 임재진 국장은 1년간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에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에 승진한 임묵 국장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1년간 장기 교육이 예정됐다.

끝으로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내년은 민선8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이번 인사는 일류경제도시 대전 달성을 위해 일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 구성에 초점을 뒀다"며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보다 많은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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