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웨이브, 22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콘텐츠웨이브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SK스퀘어가 콘텐츠웨이브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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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회사 CI 이미지. [사진=SK스퀘어] |
웨이브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901억3263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는 보통주 41만9909주다. 신주발행가액은 21만4684원이다.
이번 유상증자엔 최대 주주 SK스퀘어가 10만778주, 지상파 3사가 10만6377주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SK스퀘어의 지분은 종전 36.4%에서 39.3%로 확대됐다.
콘텐츠웨이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신주를 발행해 구주와 교환하는 형태"였다며 "지난해부터 주주들의 지분율이 조금씩 바뀌고 있었고, 이번 건을 통해 (SK스퀘어의)지분이 조금 더 늘어난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