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핵안사',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 반대' 청원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오후 민생경청을 위해 경북 울진의 '울진산불피해 복구현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울진지역의 탈원전단체인 '핵으로부터 안전하게 살고싶은 울진사람들(핵안사)'로부터 '신한울3,4호건설 반대'를 담은 청원서를 전달받고 핵안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울진을 찾은 이 대표는 "지금도 현장의 말을 들으면 집을 다 복구하지 못해서 입주하지 못하는 분들이 백수십가구가 된다고 들었다"며 "정부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건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손병복 울진군수가 총력을 다하는 것으로 알지만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고 재정적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매우 힘드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민주당도 울진 지역 주민 여러분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생탐방은 손병복 군수의 '울진산불 피해 복구 현황' 브리핑과 민주당의 성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민생탐방에는 이재명 대표,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과 민주당 당원, 희망브릿지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했다.2022.12.22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