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토부, 코레일 사장 해임 건의…철도사고 책임 묻는다

기사입력 : 2022년12월22일 12:06

최종수정 : 2022년12월22일 12:06

특별감사 후 해임 검토…근무체계 전환도 요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가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오봉역 사망사고와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 등 연이은 철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는 취지다.

22일 철도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르면 내주 초 정부에 나 사장의 해임을 건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에스알, 코레일관광개발(주) 등 국정감사에서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2022.10.11 leehs@newspim.com

앞서 국토부는 연이은 철도사고로 코레일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인 뒤 해임 건의를 검토하고 있다. 코레일은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직원 사망사고가 4차례 발생했다. 나 사장은 잇따른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있다.

오봉역 사망사고를 계기로 근무체계가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변경되는 과정도 논란으로 불거졌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관련 현안보고에서 "인력이 확보되기 전에 일방적으로 강행하면 안 된다는 국토부 반대에도 강행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최근 국토부는 감사를 거쳐 3조 2교대로 근무체계를 되돌릴 것을 코레일에 요구했다. 

문재인 정부 말기인 지난해 11월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한 나희승 사장은 2년 뒤인 2024년 11월까지 사장을 맡을 예정이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입사해 원장까지 오른 나 사장은 연구원 재직시절 노무현 정부의 남북철도사업단을 맡은 바 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