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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특수본, 1차 신병처리 마무리…중간수사 결과 발표 검토

기사입력 : 2022년12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12월22일 12:00

연내 중간수사 결과 발표는 '미정'
"경찰청에 대한 참고인 조사 진행"
국정조사 증인 중복 우려에 "지장 없다"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이 1차 신병처리가 마무리 되면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22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1차적인 신병처리가 좀 마무리되면,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첫번째 영장 기각된 이후에 2주가 좀 더 넘게 시간이 지났다"면서 "보강수사도 진행했지만 행정안전부, 서울시, 서울경찰청, 경찰청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해왔고 그런 부분도 감안해서 중간수사 결과 발표할지 고민 중에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6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현판이 설치돼 있다. 2022.11.06 mironj19@newspim.com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청 특별감찰 대상에서 제외돼 특수본 소환조사를 받지 않고 있다. 윤 청장의 수사 여부에 대해 김 대변인은 "경찰청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 국정조사 증인과 특수본이 중복된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대상자가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국정조사가 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는 "국정조사와는 별개로 수사는 혐의에 대한 증거확보를 하기 때문에 별 지장 없다"고 답했다.

특수본은 애초 공동정범으로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용산소방서와 서울교통공사 관련 피의자는 제외했다.

특수본은 참사 직후 대응 2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부실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과 참사 당일 이태원역에서 하차하는 승객이 많이 늘어나는 데도 무정차 통과 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 송은영 이태원역장 등 다른 피의자들 신병처리 방향도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김 대변인은 "(용산소방서장에 대한) 보강수사가 마무리되면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수본은 전일 소방 및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보강수사 및 서울시 용산경찰서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이날은 이태원파출소, 소방청, 서울교통공사, 해밀톤호텔 소속 직원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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