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재로 삶의 터전 잃은 취약계층 화재피해주민 5명에게 200만원씩 지원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일 오후 본부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취약계층 화재피해주민 생활안전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2.21 ye0030@newspim.com |
이날 전달식은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과 장평주 GC 부문장을 비롯한 녹십자 관계자,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화재피해주민 5명을 선정, 200만 원씩의 생활안전지원금을 전달했다.
앞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GC는 지난 9월 '경기도 저소득층 화재피해주민 복구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내 화재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손을 맞잡은 바 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해준 GC와 사업 진행에 도움을 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재피해 주민들이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소방은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품어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형성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화재피해주민을 위해 생활안전지원금 지급과 주택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화재원인 분쟁조정과 보험가입 지원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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