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헬기2대 동원...인근 주택·산림 확산 차단 '총력'
[칠곡·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칠곡군 동명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영주시 봉현면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7분쯤 칠곡군 동면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헬기 2대와 진화인력 89명, 진화장비 21대를 동원해 발화 8시간20분만인 이날 오후 9시37분쯤 진화했다.
진화과정에서 소방당국은 인근 주택과 야산 등지의 연소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았다.
이 불로 주택 1동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읺았다.
소방과 경찰은 벽난로 과열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17분쯤 칠곡군 동면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헬기 2대와 진화인력 89명, 진화장비 21대를 동원해 발화 8시간20분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12.21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영주시 봉현동의 한 농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15명과 장비 6대를 급파해 발화 11분만인 이날 오전 9시3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샌드위치패널조 1개동이 전소하고 농막내 SS기, 농자재, 에어컨 등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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