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목마 형태 트리 내년 초까지 운영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S-OIL이 코레일과 함께 연말연시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색 컨셉의 '구도일 트리'를 서울·울산역에서 내년 1월 6일까지 약 1개월 간 운영한다.
20일 S-OIL에 따르면 올해 '구도일 트리'는 놀이동산의 설렘과 즐거움을 연상시키는 회전목마 형태로 제작했다. 대형 회전목마 트리(높이 5.3m) 상단에는 화려한 조명의 트리가 위치해 있고, 하단에는 토끼 회전목마를 탄 구도일 패밀리와 각양각색의 소품들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서울역에 설치된 구도일 트리 [사진=에쓰오일] |
특히 올해에는 KT의 환경을 생각하는 감성 캐릭터 '라온'과 협업을 진행하여 트리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S-OIL은 지난 2017년부터 코레일과 함께 서울역과 울산역에 구도일 캐릭터 트리를 설치,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내년에는 토끼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를 기원하고 KTX역사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희망, 웃음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