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유통시설용지 B1-1블록을 일반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서역세권 위치도.[사진=LH] |
이번에 공급하는 B1-1블록은 6635㎡ 규모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800% 이하로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판매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다. 공급 예정 금액은 3.3㎡당 8415만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6개월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5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2.3%, 내년 1월1일부터 3.5%다.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할인율 연 5% 적용)도 가능하다.
B1-1블록은 수서역세권 지구 내에서 수서역 복합환승센터와 가장 가깝다. 남부순환로 및 대왕판교로와 직결되는 밤고개로에 면하고 있어 철도 및 도로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우수하다. 수서역세권은 SRT, 수도권전철 3호선 및 수인분당선, GTX-A(예정)가 지나는 수서역을 중심으로 업무·상업·유통·주거시설을 포함하는 복합도시로 개발돼 향후 서울 동남권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28일 입찰신청 및 개찰, 30일 계약체결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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