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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드 코로나' 후 감염자 급증..."내년 1월에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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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 늘면서 사망자도 급증
비대면 수업 전환, 마스크 '품귀'
"소강까지 2~4개월 걸릴 것"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중국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감염자로 의심되는 발열환자가 속출하면서 '제로 코로나' 시절보다 더욱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각 지방 정부는 내년 1월 춘제(春節·음력 설) 즈음이 돼야 지금의 대유행이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

◆ 상하이 등 비대면 수업 전환, 마스크 가격 급등

18일 디이차이징(第一財經)에 따르면 허베이(河北) 스자좡(石家庄)에는 곳곳에 임시 진료소가 세워지고 있는 가운데 24시간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달 초 봉쇄를 해제하고 유전자증폭(PCR) 음성 결과 증명서 제시 의무를 취소하는 등 방역 조치를 완화한 뒤 보름여 만에 전염병 방역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며, PCR 검사소 앞에 나타났던 장사진이 이제는 약국 주변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이는 또 다시 학생들의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주문했다. 상하이 교육당국은 17일 위챗 공식 계정에 성명을 내고 19일부터 상하이시 유치원 및 초·중·고교 수업을 전면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상하이시 교육 당국은 이번 조치에 대해 "교사와 학생들의 안전 및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이시 인근의 항저우시는 조기 방학을 선언했다. 18일 낸 성명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이번 학기 수업 종료일을 당초 이달 30일에서 23일로 일주일 앞당겼다.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수도 베이징에서는 재택치료 중 사망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장례식장마저 포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홍콩 명보는 베이징 소재 병원 및 장례식장 관계자를 인용, 17일 하루 베이징에서 재택치료 중 사망한 감염자가 2700여 명에 이르면서 장례식장마다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방역 당국이 마스크 착용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마스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6일 18.68위안(약 3500원)에 팔리던 비(非) 의료용 KN95 마스크가 9일 48.90위안에 이어 10일에는 89.90위안까지 올랐고 14일에는 139.90위안까지 올랐다고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이 보도했다.

마스크 가격이 불과 일주일만에 650% 넘게 급등하자 해당 마스크 생산공장이 있는 저장(浙江)성 주지(諸暨)시 시장감독국이 조사에 착수, 행정 처벌과 함께 공장에 있던 마스크를 전량 압수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민이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고 있다. 2022.12.10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인구 이동 많은 '춘제'까지가 '위기'

중국 다수 지역은 지금의 코로나19 감염자 폭증세가 내년 1월 이후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인구 이동이 많은 춘제를 전후로 정점을 찍은 뒤 소강 상태로 들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산둥(山東)성은 방역 당국은 "제1차 정점이 내년 1월 중에 찾아올 것"이라며 농촌 지역의 정점이 도시보다 조금 늦게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난(湖南)성과 장시(江西)성, 저장성 등도 내년 1월에 코로나19 감염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감염병 전문가 장원훙(張文宏) 푸단(復旦)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겸 상하이시 코로나19 치료 전문가팀 팀장은 "싱가포르의 경우 1월 1일 개방한 뒤 4월 15일에 돼서야 감염자 수 및 사망자 수가 감소세를 나타냈다"며 "이번 전염병 상황 대비해 2~4개월 간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8억 명을 돌파, 200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에 위드 코로나 전환을 시도한 것도 코로나19 억제에 불리하다는 지적이다.

중국 방역당국 소속 전문가 펑쯔젠(馮子健) 전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부주임은 지난 6일 "대규모 감염 충격의 첫 정점에 도달하면 전체 인구의 60%가 감염되고, 최종적으로는 감염률이 80∼90%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인구가 14명이라고 할 때 최소 8억4000만 명, 최대 12억6000만 명이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구진은 최근 논문에서 "중국이 집단 백신 부스터샷 접종과 기타 조치 없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나서면 100만명당 684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경우 사망자가 약 9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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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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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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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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