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초·독도=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8시 20분쯤 독도 동방 약 205km(약 111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A호(53t)에서 뇌경색이 의심되는 응급환자 A씨(66년생)를 긴급 이송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56분쯤 신고를 받은 해양경찰은 동해안 강풍 등 기상악화로 인해 헬기 운항이 어렵게 되자 1511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1511함은 A호의 응급환자 A씨를 편승시켜 강릉항으로 긴급 이송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김시범 속초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