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경은 전날 오후 3시께 어청도 남서쪽 146km 해상에서 중국어선 50t급 A호(유망)와 84t급 B호(유망) 2척을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허가 등을 위반하고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해경 해상특수기동대원이 우리 측에 신고 된 승선원과 실제 승선인원을 대조하고 있다[사진=군산해경] 2022.12.16 obliviate12@newspim.com |
해경은 A호와 B호를 상대로 추가사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우리해역에서의 조업질서를 확립하고 어족자원을 보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어선의 조업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불법 조업은 물론 제한조건 위반사항까지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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