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3.1운동기념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승격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1년 건립된 안성3.1운동기념관은 개관 12년 만인 2013년에 제2종 박물관(기념관)으로 등록되었다가 시설 개선과 소장품 수집(구입 및 기증) 등을 통해 9년 만에 다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 |
안성 3.1운동기념관 항공 사진[사진=안성시] 2022.12.15 krg0404@newspim.com |
안성3.1운동기념관은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2일간의 해방'의 역사를 이뤄낸 안성의 만세운동을 기억, 기념하기 위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자 안성시가 직영하고 있는 공립박물관이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시민 및 청소년 대상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독립운동 학술사업과 각종 문화행사 개최 등 활발한 활동으로 안성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승격을 계기로 안성3.1운동기념관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 제고를 위해 전시, 교육,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협력과 더불어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문화서비스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미래상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