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시 '쇠락한 공간,가치를 입다' 발간…건축자산 재활용 사례 엮어

기사입력 : 2022년12월15일 10:12

최종수정 : 2022년12월15일 10:12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수명이 다한 오래된 폐건축물을 문화시설로 변신시켜 건축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와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수원시가 건축자산 활용 사례를 모아 발간한 '쇠락한 공간, 가치를 입다' 표지 [사진=수원시]

15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는 최근 '쇠락한 공간, 가치를 입다-수원시 건축자산의 문화적 재활용, 그 몇 가지 사례'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해 공개했다. 책자에는 수원시가 건축자산으로 새롭게 활용하고 있는 네 곳의 과거와 현재가 담겼다.

산업발전과 함께 번성했지만 시간이 흘러 방치되고 있던 산업유산을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되살린 수원시의 재생 프로젝트 사례들이다.

1970년대 고급주택을 개조해 만든 '열린문화공간 후소', 사용하지 못하고 방치됐던 폐수처리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고색뉴지엄', 실험 목장으로 사용되던 축사를 젊은 예술인들의 공간으로 되살린 '푸른지대창작샘터', 연초제조창의 거대한 시멘트 덩어리를 시민들의 열린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111CM' 등이다. 책은 4개의 건축자산이 역사와 추억을 보존하며 시대를 뛰어넘는 소통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수원시는 지난 2017년부터 이들 건축물의 외형과 특성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생시켜왔다.

이번 책자 발간으로 수원시는 지역 내 건축자산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건축자산의 보전 및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쇠락한 공간, 가치를 입다' 책자는 수원시청 홈페이지 e-book 자료 홍보관에서 PDF 파일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