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희토류 공급망 구축 ·농식품 판로 개척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 대표단이 14~18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타이빈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타이빈성과 우호교류, 희토류 공급망 구축 협력, 한-베 경제협력포럼 참석, 농식품·화장품 등 도내기업의 수출판로 개척 등을 위해 이뤄졌다.
김영환 충북지사.[사진=뉴스핌DB] |
방문기간 중 대표단은 베트남의 북부지역 요충지인 타이빈성을 방문해 우호교류 의향서(협정서)를 체결하고 양 도・성 간 경제무역 등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희토류 생산의 본격화를 위해 베트남 희토류 원료기업인 베트남 VTRE사에서 호주 ASM, 한국KSM메탈사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하노이에서 열리는 경제협력포럼에 초청돼 한-베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충북'에 대해 특별연설을 한다.
김영환 지사는 출국에 앞서 "이번 출장이 동남아 거점 지역인 베트남과 경제무역,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희토류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통해 충북의 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