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전북지역 교사 3명이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배움이 신나는 과학교육을 추진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교사를 발굴·시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김경희(좌), 김호성(가운데), 이대혁(우) 교사[사진=전북도교육청] 2022.12.14 obliviate12@newspim.com |
과학교사상에는 왕궁초 김호성 교사, 삼기초 이대혁 교사, 전주기전여자고 김경희 교사가 선정됐다.
김호성 교사는 교사연구회 활동, SW·AI 선도학교 및 과학활동중심학교 운영, 학생과학동아리 활동, 지역과학교실 운영 등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이대혁 교사는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운영, 발명·영재교육, 교사연구회 활동, 첨단 기술을 활용한 수업사례 보급을 통해 보여준 교육활동의 열정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경희 교사는 전북과학축전 운영, 과학중점학교 운영, 사회배려학생 과학캠프 운영, 교사연구회 활동, 학생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의 노력으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한 교사들은 "과학교육을 통해 학생과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며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선정된 교사들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두산연강재단 후원으로 외국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과학교사상은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수상자를 선정,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초등 15명, 중등 15명 등 전국에서 총 30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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