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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 '하이틴' 선봬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10:22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10:22

월 최대 2000원 캐시백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케이뱅크는 청소년을 위한 선불 서비스인 '하이틴(Hi tee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틴은 만 14세에서 만 18세 미만 청소년 대상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휴대폰 본인인증, 약관동의, 비밀번호 설정 등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입금, 출금, 이체 등 계좌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이틴에 연결된 하이틴 카드 이용 한도는 하루 50만원으로 월 총 200만원이다. 하이틴에 보관할 수 있는 금액 한도는 50만원이다. 전국 은행 및 GS25 편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현금 입출금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주점 등 청소년유해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하이틴 카드로 결제하면 캐시백을 월 최대 2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먼저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전국 편의점 5개 브랜드(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에서 결제 금액 상관없이 이용할 때마다 100원씩 월 최대 10회(1000원)를 받을 수 있다. 편의점 브랜드별 1일 1회 적용이다.

10대에게 인기가 있는 패션 커머스 플랫폼인 에이블리, 지그재그, 무신사뿐 아니라 네이버웹툰 등 온라인 전 업종에서도 결제금액 관계없이 100원씩 월 최대 5회(500원) 받을 수 있다. 끝으로 한 달 전 결제 합계가 10만원 넘고 총 결제 횟수가 5회 이상이면 캐시백 500원을 준다.

그밖에 하이틴 서비스는 용돈요청하기, 연락처 송금 기능 등을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하이틴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뚜레쥬르 케이크,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등 경품도 준비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사용 실적에 관계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받는 것이 청소년들에게 큰 장점"이라며 "청소년이 좀 더 편리하고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케이뱅크] 2022.12.14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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