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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 12개시군에 대설주의보...최고 6.1cm 적설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08:16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08:38

광주 5.4cm, 무안 5.2cm, 나주 4.7cm, 화순 4.5cm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밤사이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려 일부 도로가 얼어붙어 출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5시 기준 광주와 전남 광주, 나주, 담양, 장성, 화순,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제외), 영암, 장흥, 강진, 목포 등 12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는 14일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마을 주민들이 도로에 눈을 치우고 있다. 2022.12.14 ej7648@newspim.com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적설량은 장성 6.1cm, 광주 5.4cm, 전남도청(무안) 5.2cm, 나주 4.7cm, 화순 4.5cm, 월야(함평) 4.5cm, 담양 4.4cm, 무안 4.1cm, 영암 3.4cm, 압해도(신안) 3.0cm, 목포 3.0cm, 성전(강진) 2.9cm, 영광군 2.8cm 등을 기록하고 있다.

바람도 세게 불어 흑산도·홍도에는 강풍경보가, 고흥, 여수,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거문도.초도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서해남부먼바다, , 전남북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남해서부먼바다, 전남남부서해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까지 광주·전남 곳곳에 내리다 그치고,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전남 서해안에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5일 밤과 16일 새벽 사이에도 광주와 전남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눈과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4일 1~5cm, 15~16일 1~3cm가량이다.

북서쪽에 위치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 8도~영하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춥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쌓인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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