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한국거래소는 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소재한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청사를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재무부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 이슈메토프 우즈베키스탄 재무부 장관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유명환 기자 = 2022.12.13 ymh7536@newspim.com |
한국거래소는 증권시장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우즈베키스탄의 증권시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MOU 체결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영기업 민영화, 외자유치 등의 개혁 정책에 협력하는 의미를 담아 이뤄졌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한국거래소는 우즈베키스탄 증권시장의 IT 시스템의 유지보수·추가 개발, 이와 관련한 관계자 교육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천연가스 등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중요한 교역 상대국 중 하나"라면서 "증권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향후 양국 간 경제관계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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