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대동, 업계 최초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10:56

최종수정 : 2022년12월09일 10:56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대동은 '제59회 무역의 날' 시상에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시상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대동은 북미, 유럽, 호주 등 주요 시장의 고른 성장으로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트랙터 등을 약 4억7500만불을 수출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는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3억8600불의 수출 실적을 올려 지난해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것과 비교해 약 23% 증가한 것이다. 대동은 1억불 수출의 탑(2008년), 2억불 수출의 탑(2014년), 3억불 수출의 탑(2021년)도 업계 최초로 수상한바 있다.

대동이 '제59회 무역의 날' 시상에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사진=대동]

1980년대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해 온 대동은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중국 현지 법인에 독일 사무소를 두고 70개국에 자체 농기계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로 제품을 판매해 연간 매출의 약 63%를(2021년 기준)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에도 수출 호조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1792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3분기에만 누적 1조1368억원을 올리며 2년 연속 1조 매출을 달성했다.

대동은 고객 가치가 높은 100마력 이상의 고마력에 자율주행과 농기계 원격 관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농기계로 해외 농기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스키드로더, 다목적운반차, 승용잔디깎기, 골프 카트 등의 모빌리티와 산업장비로 제품군을 다각화면서 다양한 사업 모델과 방식을 접목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해 해외 매출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카이오티를 75년의 농기계 해외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농기계의 대명사로 성장시키면 수상의 기쁨을 얻게 됐다"며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를 등의 3대 미래사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더 커다란 시장이 대동을 기다리고 있기에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해서 해외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