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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침체 우려 속 닷새째 하락...내주 FOMC, ECB 앞둔 경계심↑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02:36

최종수정 : 2022년12월09일 11:38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닷새 연속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포인트(0.17%) 하락한 435.47에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3.28포인트(0.20%) 빠진 6647.3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7.02포인트(0.23%) 떨어진 7472.17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37포인트(0.02%) 오른 1만4264.56으로 보합에 마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12.02 mj72284@newspim.com

유럽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내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올해 마지막 금리 인상 결정을 앞두고,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고강도 긴축이 침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면서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JP모건 자산운용사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휴 짐버는 로이터 통신에 "현재 시장은 관망세"라면서 "다음 주가 글로벌 증시에는 정말 중요한 한 주"라면서 다음 주 연준과 ECB 등의 금리 결정으로 연말까지 시장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시장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좀 과한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 통신과 부동산 섹터가 이날 지수 하락을 주도한 반면, 중국에서 엄격한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에 따른 수요 개선 기대에 에너지, 광산 섹터는 오름세를 보였다.

개별주로는 강달러화와 고금리의 여파에 내년 금융 비용이 16억파운드에 이를 것이란 발표에 영국 최대 담배 기업인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S.L)의 주가가 3.09% 하락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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