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사우디·프랑스 방문 윤종원 기업은행장, 60년 중소기업금융 비결 전파

기사입력 : 2022년12월08일 15:18

최종수정 : 2022년12월08일 15:18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프랑스를 방문해 지난 60년 동안 축적한 중소기업금융 비결을 전파했다.

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윤종원 행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은행(SME Bank) 요청에 따라 SME Bank 출범식에 참여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우디 비전 2030' 일환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SME Bank를 설립했다. 기업은행은 2019년부터 설립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경영 전략과 리스크 관리, 상품 개발, 여신 체계 구축 등을 전수했다.

윤 행장은 축사에서 "SME Bank 출범은 사우디 중소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며 "기업은행은 SME Bank 동반자가 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SME Bank 출범식 참석 후 프랑스로 이동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2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 이 플랫폼은 중소기업 녹색 전환을 촉진하는 금융 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업은행은 OECD와 영국 비즈니스은행, 캐나다 사업개발은행과 함께 설립 회원이자 공동의장 자격으로 본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2차 운영위원회에서는 올해 주요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윤 행장은 운영위원회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 녹색 전환은 필수적이며 금융은 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제는 녹색 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넘어 실행 강화를 위한 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은행도 2050년까지 금융자산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었고 200만 거래 중소기업 녹색 전환 촉진을 위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12월 6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2차 운영위원회'에 앞서 Knudsen OECD 사무차장과 면담하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2022.12.08 ace@newspim.com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