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7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워크숍 및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성과 창출 공을 인정받아 광역시 부분 우수자치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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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시는 올해 부산청년일자리 플랫폼인 '청년★부산잡스'를 신설 운영해 기관별로 추진되던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104개 사업을 통합공고해 모집 및 신청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부서별 재량으로 고용실태를 파악하던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였으며, 전문상담사를 통해 사업 중도 포기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부산시는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서 광역시 부분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내년도 사업에서는 대상 청년이 취업 시 고용기업에 인건비를 2년간 최대 4,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창업 시 임대료 등 간접비용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어렵지 않게 구하고, 구인을 원하는 기업들도 손쉽게 인재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부산이 청년이 모여들고 정착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