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압도적 경험을 만나다"…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슈퍼플렉스관 리뉴얼 오픈

기사입력 : 2022년12월06일 17:03

최종수정 : 2022년12월06일 17:0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대표이사 최병환)가 오는 10일 서울 잠실 플래그십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SUPER PLEX)'를 새롭게 리뉴얼 하여 선보인다.

롯데시네마 '수퍼플렉스(SUPER PLEX)'는 롯데시네마의 대표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특화관으로 그 위상을 떨쳐왔다. 특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21관 'SUPER PLEX G'는 2014년 기네스북이 인정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크린으로 인정받았다.
롯데시네마는 이 상영관을 8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하여 'SUPER PLEX'가 보유하고 있는 3S (Screen Sound, Space)의 기술 측면 기반의 정점을 구축하여 PLF 상영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SUPER PLEX'는 "압도적 경험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처럼 고객들에게 온전한 몰입을 위한 상영관으로 탈바꿈한다. 첫 번째로 가로 34M의 ULTRA WIDE SCREEN을 전면적으로 교체하며 어느 좌석에서도 균일한 밝기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스크린 커브와 틸트를 반영했다.

[사진=롯데시네마]

또한 4K 듀얼 레이저 영사기 설치로 최상의 밝기와 화질을 구현하며 레이저 영사기 특유의 스펙클(레이저 빛 떨림) 현상 방지를 위해 국내 최다 쉐이커 장비(152EA)를 스크린 뒤에 설치함으로써 선명함을 이끌어 내었다. 듀얼 레이저 영사기는 일반 레이저 영사기 2배에 달하는 밝기로 최상의 밝기와 선명한 화질의 완벽한 컨디션으로 구현하며 온전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두 번째는 극강의 사운드 제공을 위한 최고의 기술력이 투입됐다. 입체감을 제공하기 위한 Dolby ATMOS 음향 시스템 기반 서라운드 사운드에 최적화된 최신식 '돌비 136 패키지' 스피커를 설치했다. 이는 현존하는 상영관 중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을 구축하여 극강의 음질과 입체감으로 상영관 내 관객들 모두에게 최상의 음향 효과를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설치됐다. 국내 최대 사이즈 배플 시스템을 메인 스크린 후면에 설치함으로써 스크린 주변 초기 반사음을 억제하며 음성 명료도를 개선하였다. 건축자재에는 반사음과 잔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원형 타공 패널을 설치함으로써 음역대별 반사음, 잔향, 음압 레벨, 명료도를 최적화하였다.

특히 이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SUPER PLEX)' 사운드 시스템 구축에는 기술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음향 전문가 3인의 자문을 받아 국내 최초로 극장 사운드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상영관 내 공간 음향 설계를 위해 알피지코리아의 최준혁 대표가 건축 음향 설계를 맡아 자재 검증부터 시공까지 참여하였으며 미디어큐브의 김재경 대표가 상영관 시방 사양 기술 검토를 통하여 스피커 시스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여기에 오디오 믹싱 전문가인 블루캡의 김석원 대표가 생동감 넘치는 음향을 검증함으로써 사운드 전문가 3인의 자문을 통해 변화된 월드타워 '수퍼플렉스(SUPER PLEX)'는 몰입의 극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마지막으로 좌석의 프리미엄과 공간의 다양화를 구축했다. 국내 최대 좌석수였던 628석을 무려 절반 수준의 295석으로 과감히 줄이며 온전한 몰입감과 다양한 관람 경험 제공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됐다. 최전열은 빈백과 소파베드로 편안한 좌석을 조성했고 일반석 대신 컴포트 리클라이너를 배치했다. 스윗스팟존은 덴마크 최고의 인체공학 기술이 적용된 럭셔리 리클라이너를 설치함으로 국내 최초로 구획을 조성했다.

사이드 테이블, 무선충전기, 가방걸이 등을 비치하여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켰고 전용 입장로를 통한 어메니티도 제공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SUPER PLEX)'는 여타 PLF 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고의 편안함과 업그레이드된 관람 환경을 조성하며 관객들에게 영화의 몰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한 좌석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다.

[사진=롯데시네마]

발코니 형태의 2층 커플석을 보유하고 있던 자리에는 기존 '수퍼플렉스(SUPER PLEX)'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스튜디오라는 독립부스형 공간을 위아래로 접목시켰다. 이는 롯데시네마가 14년에 도입한 국내 최초 극장 독립부스형 좌석인 '씨네패밀리(Cine Family)'를 업그레이드하여 재탄생 한 공간이다. 다채로운 조명으로 꾸며진 스튜디오 디자인은 주목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색 경험의 공간 역할도 제공한다. 각각의 스튜디오 안에는 리클라이닝 쇼파,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인 B&W 5.1ch 사운드 컨트롤 시스템을 비치했다. 스튜디오는 별도의 카운터에서 안내가 이루어지며 전용 입구로 입장이 가능하다.

스튜디오 관객들에게는 실내용 슬리퍼와 물 등 어메니티가 더욱 편안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SUPER PLEX)'는 보다 진화된 몰입을 경험하기 위한 PLF상영관으로 확장된 스케일과 특색 있는 공간의 변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MZ 세대들에게 다양한 경험요소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퍼플렉스(SUPER PLEX)'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10일부터 13일까지는 '수퍼위크' 타이틀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다채로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SUPER PLEX)' 전 좌석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수퍼위크' 기간 내 월드타워 '수퍼플렉스(SUPER PLEX)'에서 관람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롯데시네마 '수퍼플렉스(SUPER PLEX)' 월 1회씩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20명에게, '수퍼3종(SUPER PLEX, SUPER 4D, SUPER S)' 이용권을 30명에게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한다.

롯데컬처웍스 최병환 대표이사는 "월드타워 '수퍼플렉스(SUPER PLEX)'는 롯데시네마가 지향하는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의 첫 시작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온전한 몰입이 가능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퍼플렉스(SUPER PLEX)'를 필두로 기술, 프리미엄, 테마 특화관을 기획/개발하여 확장해 나가며 새로운 극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5만여 팬 콜드플레이에 열광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로가 서로의 팬이었다.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한국 팬들에게 매료됐고,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은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콜드플레이에게 사로잡혔다. 콜드플레이가 16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을 개최했다. 이는 2017년 첫 내한 이후 8년 만의 두 번째 공연이며, 이날 첫 공연에는 약 5만명이 운집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2017년 이후 8년 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을 열었다. [사진=콜드플레이 인스타그램] 2025.04.16 alice09@newspim.com 이날 콜드플레이는 등장부터 화려했다. 무대 뒤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메인무대와 돌출무대 사이에 마련된 곳에서 나와 시작부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보컬 크리스 마틴은 돌출무대에서 마치 지휘자처럼 손동작으로 5만명의 관객을 지휘했고, 그의 손짓에 팬들은 단숨에 매료됐다. 콜드플레이는 해외 가수의 내한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최다·최대 규모의 공연을 갖게 됐다. 크리스 마틴은 첫 곡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가 끝난 후 "안녕하세요"라며 한국말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첫 곡이 끝난 후 두 번째 곡인 '하이어 파워(HiGHER POWER)'에서는 형형색색의 공이 무대에 퍼져나갔고, 스탠딩석의 팬들은 공을 서로에게 튕김과 동시에 무대를 즐기며 공연과 하나 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크리스 마틴은 무대 중간 "다 같이 몸을 웅크리자"라고 말했고, 관객들은 그의 카운트다운에 다 같이 뛰어 올랐다. '어드벤처 오브 어 라이프타임(ADVENTURE OF A LiFETiME)'에 이어 '파라다이스(PARADiSE)'에서 메인 보컬은 형형색색의 응원팔찌로 물든 무대를 바라보기 시작했고, 팬들은 떼창으로 환호했다. 크리스 마틴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곧이어 '더 사이언티스트(THE SCiENTiST)'를 무대를 이어나갔다. 크리스 마틴은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렀고, 팬들은 휴대폰 플래시 불빛을 터트리며 감미로운 무대를 즐겼다. 그는 "한국어가 조금 서툴러도 이해해주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오려고 했던 저희의 꿈이 이루어졌다. 여기 온 모두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콜드플레이는 '더 사이언티스트' 곡 말미를 관객들과 함께 불러줄 것을 요청했고, 팬들은 하나 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화답했다. 이번 공연의 묘미는 이들의 히트곡이자,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에서 터졌다. 전주의 시작과 동시에 팬들은 함성을 내질렀고, 밴드 모두 돌출무대에 곡을 진행했다. '비바 라 비다' 무대에서는 객석의 팬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즐겼다. 뜨거운 열기는 '힘 포 더 위켄드(HYMN FOR THE WEEKEND)'로 이어졌다. 세계적인 밴드인 만큼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에 파워풀한 드럼과 묵직한 베이스, 화려한 기타 사운드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크리스 마틴은 다음 곡을 이어가기 전, 콜드플레이의 팬이자 안전요원을 무대 위로 불러 함께 노래를 부르며 남다른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어 '찰리 브라운(CHARLiE BROWN)', '옐로우(YELLOW)', '올 마이 러브(ALL MY LOVE)'로 무대를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이들이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했을 당시, 공연 중 세 번째 날은 세월호 3주기였고, 이번에는 11주기에 한국을 찾았다. 매 무대마다 형형색색으로 빛났던 응원팔찌는 '옐로우' 무대에서 노란색 빛으로 공연장을 환하게 빛냈다. 브릿팝의 대표 주자이자, 대표밴드인 콜드플레이는 매 공연마다 화려한 밴드 사운드와 남다른무대 매너로 매 곡마다 팬들을 장악했다. '휴먼 하트/피플 오브 더 프라이드(HUMAN HEART/PEOPLE OF THE PRiDE)', '클락스(CLOCKS)', '위 프레이(WE PRAY)', '더 라이트클럽 2025(THE LiGHTCLUB 2025)',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어 스카이 풀 오브 스타스(A SKY FULL OF STARS)'로 공연은 어느덧 말미를 향해 달려갔다. 특히 '위 프레이'에서는 본 공연 전 게스트로 무대를 꾸몄던 칠레 출신 싱어송라이터 엘리아나와 트와이스가 깜짝 등장해 무대를 함께 꾸몄다. 공연 말미에는 '선라이즈(SUNRiSE)'로 분위기를 180도 바꿨다. 이들은 스탠드석 뒷쪽에 마련된 간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곡을 이어갔다. 이어 '스파크스/점포트론(SPARKS/JUMBOTRON)', '뷰티풀/픽스 유(BiUTYFUL/FiX YOU)', '굿 필링스(GOOD FEELiNGS)', '필스 라이크 아임 폴링 인 러브(feelslikeimfallinginlove)'와 '어 웨이브(A WAVE)'로 마지막을 알렸다.   콜드플레이는 오는 18·19·22·24·25일에도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이어가며, 6회 공연에 총 30만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4-16 22:11
사진
[단독] 이재명 '미래혁신특구' 공약 검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공약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미래혁신특구(가칭)'를 검토 중이다. 각 특별구역(특구)에 지방규제설계권을 부여해 지방자치단체가 특례를 설계하고 조례화할 수 있게 재량권을 부여한다는 아이디어다. 18일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끄는 경제 공약 싱크탱크인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미래위)에 따르면 미래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혁신특구 특별법안'을 대선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조기 대선 출마를 위해 당 대표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25.04.09 mironj19@newspim.com 기존에도 규제자유특구를 비롯해 투자선도지구·도시재생혁신지구·관광특구 등 다양한 특구·지구가 마련돼 있지만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법적 기반도 다양한 부처에 흩어져 있어서 종합적인 정책 실행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특구 제도는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규제 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현재 우리나라 지역 특구는 1000여개에 육박한 상황이지만, 지역별 나눠주기식으로 특구가 지정되는 등 제도 역량이 집중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은 대선공약으로 국무총리실 산하 전문위원회인 '미래혁신위원회'로 조직을 개편해 기존의 개별 특구들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정부조직으로 '균형성장발전부'를 신설해 관계 부처,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구의 유형으로는 ▲기회발전특구(기업·공공기관 유치) ▲문화특구(문화·관광·창작·콘텐츠 등 지원) ▲재생특구(농어촌·도시재생+산업복합개발) ▲의료특구(디지털헬스·원격의료 등 지원) ▲창업특구(스타트업 육성) 등이 논의되고 있다. 미래혁신특구 특별법이 만들어지면 조성된 특구에 전적으로 자율권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를 마련할 때도 허용된 범위를 나열하는 '포지티브 방식'이 아닌 금지행위만 명시하는 '네거티브 규제 원칙'을 적용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또 관할 지자체가 특례를 설계하고 조례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조세감면, 입지제공, 금융지원, 인력·고용 연계 등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설계하도록 하고 중앙정부는 법령정비·재정지원·제도연계 등을 뒷받침하는 식이다. 미래위는 이달 초 확대 출범식 이후 분과별로 정책 의제와 공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분과별 공약을 취합해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미래위는 ▲미래성장비전 ▲국가거버넌스 ▲미래혁신산업 ▲지식서비스발전 ▲외교·통상·산업 ▲K-방위산업 ▲에너지 ▲농축수산업 ▲사회통합전략 ▲금융혁신 ▲생성형국가전략 ▲지역성장동력 ▲바이오헬스 ▲글로벌디지털금융 ▲보건의료 ▲부동산·건설 등 총 18개 중앙정책 분과로 구분돼 있다. heyjin@newspim.com 2025-04-16 14: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