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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전환 시동] <中> 중국판 위드코로나 '상시화 방역' 대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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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의 보도 핵산검사 퇴출 잰걸음
주요도시 전 주민 대상 전수검사 폐지
선전 베이징 광저우 핵산검사 대상 축소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큰 기류가 '제로코로나'에서 중국판 '위드코로나' 정책인 '상태화(常態化, 상시화) 방역'으로 단계적으로 선회하고 있다.

11월 11일 국무원의 20조항 코로나 최적화 방역 개선 조치가 발표된 이후 제로코로나 통태청령(動態清零)의 근간인 코로나 핵산검사와 봉쇄 조치가 완화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11월말 몇몇 지역서 강압적 방역 통제에 대한 항의 시위가 발생한 이후 한층 분명해지고 있다. 

2022년 12월로 중국 우한 코로나19가 발생한지 꼭 3년이 됐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3년간의 코로나 방역에 대한 피로감과 주민 불만도 그렇지만 급강하하는 겅제를 더이상 방치할수 없다는 판단 또한 코로나 방역 정책을 '위드코로나' 쪽으로 돌리는데 작용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1월 광저우 베이징 등 대도시 코로나 대확산과 고강도 통제로 2022년 4분기 경제 성장률이 3% 초반에도 못미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연중 최대 대목인 연말 연시 소비까지 실종되면 국민경제에 큰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우려가 당국으로 하여금 코로나 방역의 물줄기를 틀게 만들었다는 관측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단지 봉쇄에 대해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2년 11월 26일 뉴스핌 촬영.  2022.12.02 chk@newspim.com

 

◆ '동태청령 아듀' 위드코로나 이행 가속

중국 일선 대도시인 선전과 베이징 광저우 등은 11월 말 전후로 타도시에 앞서 핵산 검사 요구를 완화하고 나섰다. 베이징 광저우 등은 코로나 감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서도 거꾸로 핵산검사 완화를 비롯, 임시 관리통제구역과 고위험 지역을 줄줄이 해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11월 11일 20조 코로나 방역 개선 조치를 발표한 것이 코로나 방역 정책의 대전환점이 됐다며 증국 방역정책이 단계적으로 위드코로나로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은 코로나19 신증 감염 하루 최고치가 고작 99명(5월22일)이었던 2022년 5월에도 약 한달여간 식당 등 서비스 영업 전면 금지와 연일 전주민 핵산검사, 도시밖 출행 제한 등 사실상 도시 준봉쇄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하지만 11월과 12월 들어서는 하루 신증 감염이 5000명(11월 30일)을 오르내리는데도 오히려 핵산 검사의무를 완화하고 관리통제 구역과 봉쇄구역을 줄이고 있다. 도시를 넘나드는 출장 여행 제한도 완화됐다. 11월말 선전에서 온 중국인 친구는 이틀간의 자가 건강 관찰후 외출에 제한이 없었다고 밝혔다.

22조 방역 개선 조치의 근간인 과학 정밀 방역 정책이 기층 조직에 전파되면서 도시 봉쇄나 마을및 아파트 단지, 또는 동별 전체 폐쇄는 최소화하고 대신 양성 감염이 발생한 아파트의 라인별 폐쇄가 보편화하고 있다.

베이징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가장 엄중한 차오양구는 11월말 조건에 부합하는 고위험 지역 363개 지역의 봉쇄를 해제했다. 중국판 위드코로나 상시화 방역 정책이 전 지역에 걸쳐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의 코로나 방역 요원이 봉쇄 아파트 가가호호를 다니며 핵산검사를 하고 있다. 중국 많은 도시들이 11월 감염 확산세속에서도 오히려 방역 통제를 완화하는 가운데 앞으로 이런 풍경이 서서히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2022.12.02 chk@newspim.com

 

◆ 중국판 위드코로나 상시화 방역 도시 늘어 

11월 코로나 집단 발생지인 충칭직할시도 천민얼(陈敏尔) 서기가 직접 방역회의를 주재, 주민 생활및  상가 영업, 기업 생산 활동을 정상화하라며 위드코로나의 초보단계라 할수 있는 통제 완화 조치 '상시화 방역'을 지시했다.  

일선 도시 광둥성의 광저우는 코로나 확산세가 가장 엄중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체 도시 중에서도 상시화 방역 정책 '위드코로나 실험'을 가장 앞장서서 추진하고있다. 

광저우는 상가 영업과 교통 수단 운영을 재개하고  임시 관리 통제 구역을 대폭 해제하고 나섰다. 광저우는 방역을 위해 중단했던 일부 지하철과 기차역, 시외 버스 운영을 11월 30일 부터 정상화했다.   

광둥성 광저우는 하루 신증 코로나 감염이 11월 30일과 12월 1일 각각 6942명, 6653명으로 충칭 및 베이징과 함께 2022년 11월과 12월초 현재 중국에서 코로나 감염 확산이 가장 엄중한 지역 중 한곳이다.

이밖에 허베이성 스자좡과 허난성 정저우, 네이멍구자치구의 성도인 후허하오터시도 모두 코로나 통제 완화의 상시화 방역 개방 조치를 발표,  '위드코로나 대열'에 합류하고 나섰다.   

중국에서는 12월 1일 하루 신증 감염자가 31개 성시 전역에 걸쳐 3만 4772명에 달했다. 이날 베이징의 신증 감염은 3968명으로 전날인 11월 30일 5043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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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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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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