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40여 개 부산·수도권 소재 채용·홍보기업과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생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취업준비생 간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4D홀 및 회의장(121~123호)에서 '2022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잡페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잡페어(다IT있다)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11.30 |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는 부산시에서 정보통신기술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역외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지원사업으로, 2026년까지 신산업 기술 분야 전문인력 1만 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어 총 373명을 교육해 이 중 239명이 취업(취업률 64.1%)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00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솔리데오시스템즈, 글로벌리어, BNK시스템즈, 알서포트, 샤픈고트 등 2022년에 채용계획이 있는 37개 기업과,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윈스 등 2023년 채용을 위한 홍보하기 위한 5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는 크게 정보통신기술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인재매칭 프로그램'과 최신기술 동향 공유를 위한 '테크 콘퍼런스'로 구성했다.
'인재매칭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이 사전참가 등록을 하면 전문가가 채용기업에 맞는 인재를 사전에 연결한 후 현장에서 기술력 검증 등 다양한 면접이 이루어진다.
'테크 콘퍼런스'는 취업 컨설팅 전문강사의 취업/진로/자소서/면접 관련 '취업특강', '코딩 경진대회',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와 함께하는 '유니티 데이'로 구성했다.
첫날인 8일 오전에는 디지털 분야 인재양성 유공자인 ▲부산산업직업전문학교 대표 박충식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리 서맑음 ▲동의대학교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센터장 정석찬 ▲동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 조미경 ▲㈜케이티 부산/경남광역본부 등 5명을 시상한다.
이 외에도 ▲지문 적성검사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나만의 명함 만들기 ▲무료 정장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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