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수도계량기 등 동파 방지를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상황실'을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29일 밝혔다.
시는 동파 수도계량기 신속교체와 가압장과 물탱크,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수도 등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해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스티로폼과 헌 옷, 헌 이불 등 보온덮개로 보호해야 한다.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계량기함 보온 조치와 함께 잠시 외출할 때나 야간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욕조나 세면대, 싱크대의 수도꼭지를 조금씩 틀어 수돗물을 흘려보내야 한다.
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로 약하게 서서히 녹여주거나 1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이때 갑자기 뜨거운 물로 녹이면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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