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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뉴진스·(여자)아이들까지…걸그룹 전성시대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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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근 가요계에 걸그룹 전성시대가 열렸다.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아이브, 뉴진스, 엔믹스 등 4세대 아이돌을 중심으로 음원차트가 바뀌고 있다. 이전에는 보이 그룹이 강세를 보였다면 이제는 걸그룹이 차트와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 음원 차트 상위권 올킬…4세대 아이돌의 강세

올해 유독 많은 걸그룹이 대거 컴백했다. 이전에도 시즌별로 보이그룹과 걸그룹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올해에는 4세대 걸그룹이 큰 활약상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아이브와 뉴진스, 르세라핌, 그리고 (여자)아이들이 차트 줄세우기를 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2022.11.03 alice09@newspim.com

여기에 블랙핑크, 소녀시대 완전체와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와 솔로 윤하도 남다른 활약을 보이며 차트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먼저 블랙핑크의 경우 2020년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후 2년 만에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214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영향력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PSD 뱅크 돔에서 열린 '2022 MTV EMA'에서는 K팝 걸그룹 최초로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얻었다.

블랙핑크가 해외에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면, 4세대 걸그룹은 국내에서 입지를 점차 넓히고 있다. 4세대 걸그룹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의 6월 디지털 차트에서는 아이브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와 싸이의 '댓 댓(That That)',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빅뱅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r)'를 제친 성적이다. 그리고 7월에는 WSG워너비와 트와이스 나연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8월에는 뉴진스가 차트에 새롭게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2022.08.09 alice09@newspim.com

뉴진스는 8월 디지털 차트에서 '어텐션(Attention)'과 '하이프 보이(Hype Boy)'로 각 1위와 5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있지의 '스니커즈(SNEAKERS)'는 무려 45계단 상승해 6위를 기록했으며 소녀시대 완전체 타이틀곡 '포에버 1(FOREVER 1)'은 7위에 새 진입했다.

또 11월 6일~11월 12일 주간차트에서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 1계단 상승한 1위를, (여자)아이들의 '누드(Nxde)'가 2위, 르세라핌 '안티프레즐(ANTIFRAGILE)' 3위, 5위에는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블랙핑크의 '셧 다운'과 '핑크 베놈' 각각 10위와 12위를 차지하면서 굳건함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로 알려진 멜론에서도 윤하와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뉴진스, 아이브도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21일~11월 27일 주간차트에서는 윤하가 1위를 차지한 후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뉴진스, 아이브가 그 뒤를 이으면서 TOP5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2.11.29 alice09@newspim.com

◆ 이제는 '걸그룹 전성시대'…"제2의 BTS, 걸그룹 일수도"

이처럼 올해는 유독 수많은 걸그룹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스트레이키즈, TO1, 드리핀과 솔로 임영웅도 컴백 대열에 합류했다. 제이홉과 스트레이키즈는 해외 차트에서 인기를 입증했으나 그에 비해 국내 차트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낳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걸그룹이 예전과 달리 주체적이고 당당한 매력을 뽐내면서 팬덤을 점차 견고히 해 나가고 있다. 이전에는 청순하거나 귀엽거나 섹시한 이미지는 지금의 4세대 그룹에선 찾아볼 수 없는 이미지이기도 하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MZ 세대와 이들의 정체성, 세계관이 맞아 떨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에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올해 K팝 트렌드 중 하나가 걸그룹의 전성기라는 점"이라며 "4세대 걸그룹이 보여주고 있는 영향력과 방향성은 한층 진화했다. 과거는 보이그룹을 K팝 산업이라 생각했다면 이제는 걸그룹 자체가 공고한 팬덤을 바탕으로 하나의 '파워 하우스'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이 바라보는 입장에서 여성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주목할 점이자 이들의 강점"이라며 "제2의 방탄소년단은 보이그룹이 아닌 걸그룹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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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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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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