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이화여대, 2023학년도 수시 논술고사 경쟁률 36.75대 1

기사입력 : 2022년11월28일 15:52

최종수정 : 2022년11월28일 15: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문계열, 문학·철학·예술·사회과학 등 제시문 독해력 측정
자연계열, 수리적 조작 능력·추론 능력 평가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가 지난 26~27일에 실시한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의 경쟁률이 36.75대 1로 나타났다.

이화여대는 총 310명을 선발하는이번 수시 논술고사에서 1만1393명이 지원해 36.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로고. [자료=이화여대]

올해 논술고사 경쟁률은 지난해(32.14대 1)보다 다소 상승했다. 특히 자연계열의 응시율은 지난해 50.9%보다 12.5%포인트 오른 63.4%로 집계됐다.

논술고사 첫 날인 지난 26일 오전에는 인문과학대학,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스크랜튼대학 스크랜튼학부(인문Ⅰ)를 지원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인문Ⅰ 유형이 실시됐다.

인문Ⅰ 유형에서 2782명의 지원자 중 1447명이 응시했으며 응시율은 52%였다. 

지난 26일 오후에 실시된 인문Ⅱ 유형의 논술고사는 사회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인문),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스크랜튼대학 스크랜튼학부(인문Ⅱ)를 지원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문Ⅱ 유형은 2627명이 지원해 1253명이 응시했으며 응시율은 47.7%였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신산업융합대학 융합콘텐츠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 간호대학, 스크랜튼대학 스크랜튼학부(자연)에 지원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연 유형의 논술고사가 치러졌다. 

총 5984명의 지원자 중 3795명이 응시했다. 응시율은 전년 대비 12.5%포인트 증가한 63.4%였다. 전체적으로는 1만1393명 중 6495명이 응시해 57%의 응시율을 보였다. 지난해 52.2%보다 4.8%포인트 오른 수치다.

논술고사의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인문계열 Ⅰ, Ⅱ 유형은 문학, 철학, 예술, 사회과학 등의 다양한 제시문을 통해 추론적 독해력과 논리력을 측정하는 것과 다양한 사고를 통한 분석능력과 표현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문Ⅰ유형은 영어 제시문을 포함해 인문·예술 분야에서 유사한 주제를 다루는 제시문의 논리적인 공통점을 이해하고 글의 논지 및 논리구조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문항이 출제 됐다. 

두 제시문의 공통점을 설명하는 것을 통해 글에 대한 추론적 독해력과 작품 해석 능력을 확인하는 문항, 시대와 공간적 배경, 상황, 삶에 대한 태도 등이 각기 다른 두 제시문에 나타나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추출해 내는 분석력과 공감력을 평가하는 문항도 나왔다. 

인문Ⅱ 유형은 서로 다른 관점의 제시문에 나타나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글의 논리구조를 파악하는 문항, 국제 관계 관련 현실주의의 타당성에 대해 적절하게 분석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항 등이 출제됐다. 또 제시문을 통해 자료와 통계를 바라보는 이해력과 분석력을 평가하는 문항, 경제학적 역량을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자연 유형의 문항은 수리적 조작 능력과 추론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들로 출제됐다.

구체적으로 주어진 함수들에 의해 결정되는 도형을 파악하고 해당하는 도형의 넓이를 구하고 관련된 극한값을 구하는 문항, 이차함수로부터 유도된 함수의 그래프와 직선의 교점에 관한 조건을 수리적 조작을 통해 파악하고 교점의 개수와 교점을 특정하는 직선의 위치를 추론하는 문항, 원에 관한 도형들로 제시된 조건을 이해하고 수리적 분석과정을 통해 제시된 조건의 넓이를 구하는 문항 등이 출제됐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