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인터뷰] 김미경 은평구청장 "4년간 준비한 지속발전 '청사진' 완성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견고한 지지로 민선8기 유일 여성 '재선' 구청장
수색역세권 개발 및 대규모 재개발 사업 순항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각광, 생활친화적 정책 강화

[서울=뉴스핌] 정광연·조정한 기자 = 김미경 구청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난히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민선8기 유일한 재선 여성 구청장에 이름을 올렸다. 견고한 지지를 받은 특유의 생활친화적 정책을 기반으로 이번 임기에는 대대적인 지역개발을 예고했다.

수색역세권 개발을 필두로 갈현1구역 등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경직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베드타운'의 한계를 극복할 기반을 다진다는 각오다.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 남다른 청사진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22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1.22 kilroy023@newspim.com

◆수색역세권 필두로 대규모 개발사업 '순항'

재선에 성공한 김 구청장이 주력하는 1순위 프로젝트는 수색역세권 개발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석)과 수색역(경의중앙선) 인근을 제2의 '타임스퀘어'로 만들어 낙후된 지역개발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호텔과 복합쇼핑몰, 컨벤션 센터, 공연장 및 인근 미디어시티와 연결되는 보행연결통로 등 다양한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민간개발을 통한 대기업 유치 계획도 진행중이다. 이는 재정자립도가 18%에 불과한, 여전히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는 은평구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다.

갈현1, 대조1, 불광5 구역 등 2000~4000세대 규모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은평구에는 100여곳의 정비사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위한 '신속지원센터'는 미리 출범한 상태다. 전방위 재정비 사업이 수색역세권과 맞물려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민선8기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 확충이다. 수색역세권이 완성되고 재개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GTX-A 개통과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 새로운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미래...'자원순환사업' 눈길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한 '자원순환사업'도 눈길을 끈다. 주민이 직접 9가지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해 수거하는 '그린모아모아' 사업은 어느덧 3년째를 맞았다. 현재 16개동 145개 지정장소를 운영해 1회 평균 10톤을 수거한다. 재활용으로 미래를 지키는 프로젝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22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1.22 kilroy023@newspim.com

자원순환사업을 보조하는 '자원관리사'는 320명을 모집해 운영중이다. 이들을 유치원 및 초중고에 파견해 어렸을때부터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19년 시작해 코로나로 잠시 중단했다가 내년부터 다시 추진한다.

오는 2024년이면 광역자원순환센터(재활용)도 완공된다. 적극적인 주민설명회로 관련 민원은 상당부분 줄어든 상태. 센터가 완공되면 인천시 수도권 매립지 사용종료에 대비하고 서울 전역의 자원순환 생태계를 확립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구청장은 "환경, 특히 쓰레기 문제는 현재보다는 후손을 위한 과제다. 분리수거만 잘 하고 생활속에서 재활용을 하는 습관만 잘 들여도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율이 높고 의지가 커 지속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 삶의 질 높여

'육아 친화적' 자치구로 이름 높았던 명성은 민선8기에도 이어진다.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실시한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 전용 서비스 '아이맘 택시'는 누적 이용건수 2만4000건을 넘어섰으며 만족도는 94%에 달한다. 올해는 이용자가 병의원 방문시 동행을 지원하는 '친정맘 서비스'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22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1.22 kilroy023@newspim.com

또한 내년 6개의 구립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해 2026년까지 공보육률 50%를 달성하고 서오릉 인근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구산역 근처로 확대 신축한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및 양육자를 위한 마음건강 돌봄시스템도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다.

생활친화적 정책으로 재선에 성공한 그는 민선8기가 은평구 발전의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산적한 재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해 구민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다.

김 구청장은 "민선7기에는 코로나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구민들의 도움으로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었다. 재선에 성공하며 청사진을 완성할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10년뒤 은평이 강남 못지 않게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 프로필

▲1965년생(전남 영암)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은평구의원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위원 ▲민선7~8기 은평구청장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